학장인사말

아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은 1984년에 설립되었으며, 2025년 현재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4개 학과와 2025년 3월에 신설된 프런티어과학학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0명의 교수님과 800여 명의 학부 및 대학원생들로 구성되어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21세기 인류가 당면한 에너지·환경 및 질병·건강 문제, 일자리 감소 등 새로운 위협을 극복해나가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신기술의 창출을 통한 문제 해결형 과학적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자연과학은 자연현상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초지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바이오기술(BT) 등 융합학문의 기반으로써,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 제반 문제에 대한 원천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학문 분야입니다. 우리 대학은 이런 시대적 요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전공지식을 심화시키는 동시에 학문 분야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육체계를 확립하여 문제해결 능력 및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연과학대학이 추구하는 미래 지향형 기초 융합과학 교육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학교육협의회 주관 전국대학 학과별 평가에서 우수 학과들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우리 자연과학대학은 교육 뿐만 아니라 연구 영역에서도 큰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전공의 교수와 대학원들이 참여한 ‘분자과학기술 사업단’, ‘에너지시스템 사업단’, ‘나노메디신 사업단’ 및 ‘과학계산 사업단’이 교육부 주관 대학원 육성프로그램인 1∼3 단계 (1999∼2020년) BK사업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4 단계가 시작되는 올해에도 소속 교수들이 참여한 융합과학 학문단인 ‘탄소-제로 신재생에너지시스템 사업단’, ‘켑바이오메디신 교육연구단’ 등이 선정되어 향후 7년 동안 연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이것은 우리 대학의 연구역량을 뒷받침하는 예이며, 이 밖에도 여러 교수들이 각종 국책연구사업,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연구하여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기관으로써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학생들의 기본 소양 함양, 전공의 포괄적 이해 및 응용능력 확충, 이를 통한 취업률 제고와 연구 역량 강화, 나아가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글로벌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자연과학대학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적극적 참여와 따뜻한 성원 부탁드립니다.

2024년 9월
아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 안영환